[부산=김문권기자]부산지역 제조업경기가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

27일 부산상의가 시내 주요업체 1백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10월중
생산동향"에 따르면 생산지수(90년평균=100)는 87.4로 전월보다 7.8%
증가했고 출하지수는 88.6으로 전달보다 7.9%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신발류 섬유및 의복 전기전자기기 합판등 대부분이 생산및
출하가 10%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0월중 중소기업가동률도 전월보다 0.6%포인트 높아진 85%를
기록,지난8월의 84%이후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부산상의관계자는 "제조업경기의 본격적인 회복기는 아니지만 반전되는
전환시점에 와있다"고 지적하고 "연말까지 어느정도 기업경기가 되살아
날수 있는가가 내년도 경기에 큰 영향을 줄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