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산지 소값과 돼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입쇠고기 방출물량을
줄이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26일 수입쇠고기 하루 방출량을 이달초 가격 조정과 함께
440t에서 380t으로 줄인 데 이어 또다시 340t으로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
혔다.
또 포장고기의 소매 이윤율을 현행 출고가격의 25% 수준인 5백70원에서
18%인 5백3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이와 함께 수입쇠고기의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 수입쇠고
기 판매규정을 고쳐 포장고기 판매대리점이 판매가격을 어길 경우 대리점
계약을 해지하는 등 규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