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제빵제과성형기 생산업체인 경창정밀(대표 손병수)이 자동제빵성
형기를 개발, 생산에 들어갔다.
모델명 "KM-90"과 "KM-91"인 이 제품은 경창정밀 자체 기술진이 3년간
의 연구끝에 개발한 것으로 크림빵, 호빵을 비롯해 도넛, 찹쌀미니볼,
잼찹쌀떡 등 빵과 떡을 자동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으며 시간당 2천~3천
개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가격은 대당 5백50만~7백만원으로 기린 삼립식품 샤니 등 식품회사와
농협 등에 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개발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국내제빵성형기시장에서 상당부분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경창정밀은 이의 생산을 위해 성수동 공장의 기존 생산라인을 일부 개
체해 연간 2백50대의 생산능력을 갖추었고 조만간 개량형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