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초 증시 개방이후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매수규모가 1억주를
돌파했으며 매입대금도 곧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6일 증권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5일까지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매입규모는 모두 1억5백2만주,1조9천5백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이 기간중 외국인들의 주식매각 규모는
4천2백11만주,7천1백61억원어치에 이르러 매입에서 매각규모를 차감한
외국인들의 순매입 규모는 6천2백91만주,1조2천3백80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특히 한전주에 대한 주식취득이 처음 허용된 지난 24일의 외국인 주식매입
규모는 한전주 3백72만주,9백37억원어치를 포함해
5백37만주,1천1백92억원어치에 달해 하루 매입규모로 따져 올들어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이달들어 25일까지 외국인들의 주식매입 규모는 모두
2천6백84만주,4천7백72억원에 이르러 올들어 월간규모로 가장 많았던
지난달의 2천1백70만주,3천5백66억원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