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5일로 임기가 끝나는 정구영검찰총장 후임으로 김두희 대검 차장
검사가 내정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정부는 다음달 3일 국무회의에서 김차장검사의 검찰총장 임명동의안을 의
결할 예정이다.

검찰총장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

김차장검사는 경남 산청출신으로 제14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 법무부
검찰1과장 청와대사정비서관 대검중수부장 법무부차관을 거쳐 90년4월 대검
차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