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유대수가 늘어나면서 관련용품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들 용품은 자동차의 성능을 젊게 해주는 "기능형"과 승차감을 좋게
해주는 "편의용"으로 대별된다.

관련업계는 전체자동차용품이 연간 2,000억원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업계는 이미 국내자동차보급대수가 500만대를 넘어섰고 이같은 빠른
보급추세가 이어질것으로 분석,각종 아이디어가 가미된 용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능형"제품은 대개 엔진성능을 보강해 주거나 연료효율을 높여주는
것들로 일종의 자동차 정력보강제성격을 띠고있다.

하이켐은 프랑스유로쉬믹사와 기술제휴,코팅광택제 "하이코팅"과
폴리코트를 개발했다.

이제품은 자동차의 얼굴이라할수 있는 차체를 보호해 주는 것이다.

스티코통상은 엔진마모를 감소시켜주는 엔진보호코팅제 "후릭션 쉴"을
시중에 선보이고 있다.

한국제품연구는 공해를 줄이고 연비를 높여주는 "싸이크론"을 개발,국내는
물론 미주지역수출까지 나섰다.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이제품은 연료의 완전연소를 유도,출력을
증가시키고 노킹을 감소시키는 특징이있다.

편의용은 카쿠션 다리보호대 차량내 냄새제거용품등이 있다.

미도물산은 장거리여행시 승용차의 앞뒤좌석사이에 넣어 다리를 뻗을수
있는 카쿠션을 개발했다. 이제품은 아이들의 놀이장소 침대등으로도
이용할수 있다는 것.

또 대외경제는 무릎보호대를,고복상사는 자동차옷걸이및 자동차 키를
끼워넣을수 있는 카드를 개발했다.

<남궁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