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외국산분유 3천톤의 추가수입을 확정,12월초 축협중앙회를
통해 입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금년상반기중 원유수급사정이 다소 호전됨에따라
분유수입계획을 축소,신규도입을 억제해왔으나 가을철이후 유제품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분유재고가 격감함에따라 추가수입키로 한 것이다.

유가공업계의 분유재고는 지난10일현재 탈지 9백7톤,전지 1백53톤등 모두
1천60톤으로 적정재고 4천톤의 4분의1 수준에 머물고있다.

농림수산부는 그러나 학교우유급식중단으로 12월중순이후에는
원유수급사정이 호전되는 점을 감안,추가수입분유의 국내도착시기를
내년2월이후로 잡고있다.

이에따라 다음달초에 발주될 물량에 관계없이 금년도 분유수입실적은 7천
톤에 그쳐 작년수입물량 1만7천1백톤보다 약60%가 줄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