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분당, 평촌 등 수도권 신도시의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
데 내년도에 이들 도시와 서울간의 교통량이 1만1천여대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노선에 따라서는 교통량이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가 24일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용으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오전 출근시간대를 기준으로 <>분당-서울간은 12.2% 증가한
3만7천64대 <>일산-서울간은 15.8% 증가한 2만4천9대 <>평촌.산본-서
울간은 12% 증가한 3만6천23대 <>중동-서울간은 2.8% 증가한 2만4천
4백18대의 교통량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현재도 이들 신도시를 잇는 도로는 교통정체가 심한 상
태인데다 <>신도시 입주자의 대부분이 서울로 출.퇴근 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극심한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