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의 윤금이씨 살해사건 공동대책위''(공동대표 김찬국)는 25일
오전 윤씨 살해혐의를 받고 잇는 케네스 마클 일병(20)에 대한 구속수사
및 공개재판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노태우대통령, 주한 미대사,
주한 미군사령부 앞으로 각각 발송했다.

공대위는 이 서한에서 "치외법권시 되어온 미군범죄를 근절하고 민족
자주권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사건의 진상규명과 범인에 대한 처벌이 이
뤄져야 한다"면서 <>주한미군사령관과 미대사의 공개사과 및 피해보상
<>불평등한 한.미 행정협정의 즉각 개정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