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연이틀 하락하고 있다.
25일 증시는 3분기 경제성장률이 크게 둔화됐다는 정부의 발표로 경기침체
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매물이 확산,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19포
인트가 내린 6백52.86으로 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개장초 전날 주가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 한때 6백60선을 넘었으나 한전주를 중심으로 기관과 일반이 잇따라
매물을 내놓으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또 정부의 통화관리 강화 방침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위축, 주가하락을 부채
질했다.
국내투자자들이 한전주 매물을 쏟아냄에 따라 외국인투자자들은 은행주와
증권주를 주로 매입하고 있다.
이 시간현재 오른 종목은 4백28개 내린 종목은 1백97개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심리가 위축돼 거래량은 1천6백50만주를 간신히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