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경=김형철특파원 >
일본의 제약메이커들이 아시아에서의 생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명치제과가 중국의 화남경제권에서 항생물질을 생산키로 한데 이어 에이
자이도 인도네시아와 대만에서 대일본수입용 의약품생산을 확대키로 하고
생산증강에 따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제일제약도 지난 8월부터 중국에 합성항균제 ''타리비트''를 수출하고 있
다.
이들 제약메이커들은 현지공장에 대한 기술이전을 실시, 기술수준을 향
상시킴으로써 장차 이들 생산거점을 현지시장 개척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