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24일 지난달부터 운행중인 우등고속버스를 내년 3월까지 2배
로 늘리는 한편,고속도로에서의 버스전용 차선제를 이른 시일 안에 도입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교통부는 지난 10월 23일 시범운행을 개시한 우등고속버스의 낮시간 이
용률이 78%, 밤시간 이용률이 95%에 이르는 등 호응도가 높음에 따라 우
등고속버스의 운행을 확대하기로 했다.
교통부는 내달 10일까지 27개 노선에 262대의 우등고속버스를 운행하도
록한뒤 12월중 추가로 49개 노선의 270대 정도를 전환인가해 내년 3월까
지 모두 530여대를 운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용도가 높은 야간 우
등고속버스의 운행 횟수를 중점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교통부는 이밖에 고속도로에서의 자가용 승용차 운행억제 및 버스 등
대량.대중교통수단 이용 유도를 위해 버스전용 차선제를 도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