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주식매수 대기자금으로 증권사에 맡겨놓은 돈인 고객예탁금이
9일만에 다시 증가했다.

24일증권감독원에따르면 증권업계 전체의 고객예탁금잔고는 23일 현재
2조5천4백75억원으로 전일대비 3백28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시의 대기매수세 척도인 고객예탁금잔고는 지난12일
2조7천3백61억원까지 증가한후 감소세를 보이다 23일 다시 늘어났는데
증권전문가들은 신규자금의 유입보다는 주식매도로 생긴 자금의 증시이탈이
대폭 줄어드는 현상이 고객예탁금 증가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