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지게차용트랜스미션및 액슬을 국산화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10억여원을 투입,자체기술로 지게차용 트랜스미션및
액슬을 개발하고 내년초부터 연간 5천여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에 개발한 트랜스미션및 액슬을 2톤 3.5톤 짜리 엔진식및
전동식지게차에 장착하게 된다.

3.5톤 짜리 지게차에 사용될 트랜스미션은 전.후진 각각 3단에 최고시속25
km로 주행이 가능하며 모든 변속부분에 싱크로나이저를 채택,변속이 부드
러운 특징이 있다.

액슬은 유성기어식 감속장치와 습식다판브레이크를 채택,무게가
가벼워졌으며 잦은 브레이크고장을 방지할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우중공업은 현재 개발중인 굴삭기의 유압식 트랜스미션도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유압식트랜스미션의 핵심기술인 유압펌프와 밸브를
독자연구로 개발,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궤도형전투차량용으로 장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