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내달 7일 서울용산구이태원동 옛 군인아파트부지
1만1천4백여평을 주택건설업체등에 일반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분양키로
매각일정을 확정했다.

24일 주공에 따르면 지난 89년 국방부로부터 군부대이전공사의 대가로
대토받은 이태원동 군인아파트부지 1만7천4백43평중 오는 26일부터
분양되는 이태원주공아파트 1백30가구분 5천4백10평과 녹지도로분
5백80평등 5천9백90평을 제외한 1만1천4백53평을 민간주택건설업체에
분양키로 했다.

주공은 오는 28일 이 땅에대한 매각공고를 낼 예정이다.

주공은 당초 이태원부지에다 서울지사사옥과 영구임대주택등을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이곳 땅값이 평당 3백50만원으로 영구임대주택으로는
채산성을 맞출수가 없어 일반매각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