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24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기업자금이 정치권으로 흘러
가지 않도록 지난 9월이후 유상증자, 사채발행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용도이외의 목적으로 자금을 썼는지 여부에 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특히 최근에 사회적물의를 빚고 있는 위조(CD)파문과 관련, 증권사에
대해 유가증권보관관리를 철저히하도록 하는 한편 CD가 집중거래된 대신
증권에 대해서는 특검에 나서기로 했다.
증권감독원은 24일 이같은 내용의 기업자금 정치자금화방지및 금융사
고를 막기위한 대책을 마련 시달했다. 증권감독원은 위조CD사고등을 근
절하기위해 CD거래시에는 사고증권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거래통장에
대해서는 거래내역을 상시점검하는 등 유가증권의 보관관리에 철저를 기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