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상업은행에 따르면 이씨 자살사건에 따른 은행측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씨는 물론 가족등 관련자에 대한 재산조사를 벌
인 결과 이날 현재까지 1백7억7천8백만원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드러난 재산은 이씨와 가족명의 예.적금 5천4백만원 가
족명의 주식예탁금 1억1천6백만원,이씨명의 통장예금 31억6천6백만원,
골프장 회원권 4천2백만원등 동산만 33억7천8백만원에 달하고 있다.

은행측은 또 올림픽선수촌아파트(64평형)과 인천소재 상가,점포(대지3
백42평)등 싯가 35억원어치의 부동산을 확인했으며 명동지점거래처인
우진전기 대표 김영철씨가 이씨로부터 빌린 어음(39억원)도 확보했
다.
은행측은 이들 재산에 대해 지급정지조치를 취하거나 가압류절차
를 밟고 있으며 앞으로 가족및 관련자의 재산을 추적해 은행의
손실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