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시리즈의 매그니토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최근 한국의 한 식당에서 포착돼 화제다.2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패스벤더가 파주의 한 게장 식당을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패스벤더는 '곡성'으로 유명한 영화 감독 나홍진과 함께 이 식당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HOPE)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패스벤더가 영화 관련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가 함께 식당을 찾은 것 아니냐는 추정이 나온다.해당 식당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리우드 스타 패스벤더가 매장 방문해 간장게장이랑 꽃게탕을 먹고 갔다"며 그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패스벤더가 손에 위생장갑을 끼고 음식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또 일행과 대화를 나누던 중 활짝 웃는 모습도 포착됐다.누리꾼들은 "간장게장은 외국인에게 난이도가 높을텐데 잘 먹는다", "한국인인 나도 간장게장 맛을 모르는데 신기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호프는 나 감독이 2016년 '곡성' 이후 내놓는 SF 영화다. 고립된 항구마을 호포항에서 시작된 의문의 공격에 맞서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패스벤더를 비롯해 그의 아내인 알리시아 비칸데르,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이 출연한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다음달까지 수도권에 1만6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5월 예정된 일반분양 물량만 1만3000여 가구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달(4500건)과 비교해 세 배가량 많은 물량이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단지를 비롯해 예비 청약자의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가 대거 공급돼 관심을 끈다. 거래 회복을 위해 정부가 청약 및 신생아 특례대출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있어 내 집 마련이나 상급지 이동 기회로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정비사업 신축 단지’ 공급 잇달아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에 15개 단지, 1만6266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85%인 1만383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달 분양 물량이 대거 5월로 밀리면서 공급 물량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경기도 물량이 11개 단지, 1만2294가구로 가장 많다. 서울도 4개 단지, 총 3972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424가구)에 비해 아홉 배 이상 늘었다. 인천은 신규 분양 물량이 없다.서울에선 강동구, 마포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DL이앤씨가 강동구에 짓는 첫 하이엔드 아파트 ‘그란츠 리버파크’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최고 42층, 2개 동, 총 4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36~180㎡ 32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이 모두 가까운 더블 역세권 입지가 특징이다. 일부 가구에선 한강과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강변·도심 뷰를 갖추고 있다.마포구에선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마포자이힐스테이트’를 선보인다. 공덕1구역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각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사업시행 인가 후 취득한 ‘입주자 선정 지위’를 조합원 입주권이라고 한다. 세법에서는 이를 주택과 구분해 양도소득세를 적용한다. 이때 유의해야 할 점을 몇 가지 알아두면 좋다.먼저 비과세 부분이다. 일시적 2주택을 포함한 1가구 1주택의 경우 보유 기간 및 거주 기간 요건을 충족하면 매도금액 12억원 이하분에 대해 비과세가 가능하다. 다만 12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장기보유공제 등을 반영해 양도소득세를 계산한다. 그러나 매도 시점이 관리처분계획 인가일 이후라면 관리처분계획 인가일 기준으로 주택 비과세 요건을 만족한 경우에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관리처분계획 인가일을 적용할 때 기준 날짜는 최초 인가일이다. 사업 진행 과정에서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계획이 여러 차례 변경될 수 있다. 하지만 양도소득세 적용에 최초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소송으로 무효가 되거나 취소되지 않는 이상 그 기준 날짜는 최초 인가일로 한다.주택과 조합원 입주권을 구분해 검토하는 이유는 장기보유공제 반영 때 구분해 계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택은 최초 취득 시점부터 매도 시점까지 보유 기간과 실제 거주 기간을 계산해 장기보유공제를 적용한다. 그러나 조합원 입주권은 양도 차익을 계산할 때 관리처분계획 인가 전 차익과 인가 후 차익으로 나눠 계산한다.관리처분계획 인가 전 차익은 기존 건물분에 대한 차익이다. 인가 후 차익은 실제 거래에서 조합원 분양을 받을 수 있는 권리에 대한 프리미엄이다. 따라서 조합원 입주권 상태에서 매도하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