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공간협은 지하복합도시 구상안을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지하공간 개발 관련 국제세미나를 통해 발표하고 건설부
및 서울시등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내년중 최종 마스
터 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건설부및 서울시등도 현재 추진중인 지하공간토지이용계획 수립
에 지하복합도시구상안을 반영,정부의 지하개발에 시범사업으로 추
진하 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서울역~시청앞간 1.6킬로미터도로 10~1백20미터지하에 서울역.남대
문.시청지구등 3개권역별로 나눠 개발되는 지하복합도시 사업비는
총 4조4천억원 규모로 협회는 삼성.현대.대우등 대형 건설업체 10
여개사가 컨소시엄을 형성해 사업비를 충당하고 서울시는 공공용
지를 제공하는 이른바 제3섹터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 이다.

지하복합도시 구상안에 따르면 현재 지하철1호선(지하 15~30미터)
이 지나는 저심도층(지하 10~30미터)은 보행자통로.경전철.자동보
행시설및 쇼핑.휴식광장으로,중시도층(지하 30~60미터)은 물류집송
시설.상업및 업무시설,대심도층(지하 60~1백20미터)은 물류시장.환
경처리시설등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