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23일 전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이희도씨 자살사건에 대한
특검 중간결과를 24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은감원 관계자는 이씨가 자살하기 전날인 지난 14일 무자원발행(대금의
은행입금 없는 발행)한 양도성예금증서 1백억원의 행방과 일부 고객으로
부터 빼돌린 자금의 행방 등에 관한 사항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살한 이씨의 개인재산 및 은닉재산에 대한 추적결과는 상
업은행쪽이 발표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