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가 안맞아 고생하는 골퍼들은 대개 장타자들이다. 장타자들은 클럽을
제대로 선택한것 같은데도 그린을 훌쩍 오버하는 경우가 많다.

그이유는 "클럽별거리"에 대한 선입관에 기인한다.

1백50야드를 5번아이언으로 치는 골퍼들은 클럽별거리차이를 평균
10야드로 보면된다. "1백50야드 5번,1백60야드 4번"식이다.

그러나 1백50야드를 7번아이언정도로 치는 골퍼들은 클럽별거리차이가
12야드 내지 15야드까지 칠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장타력에 기인,클럽에
따른 거리차이도 더 날수 밖에 없는것.

그같은 골퍼들이 "1클럽거리=10야드"라는 개념만갖고 치다가 그린오버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 장타자들은 정통으로 맞으면 평균치이상 나갈
가능성이 짙은 것도 "온그린 실패"의 요인이 될수있다.

주로 그린오버가 되며 거리가 안맞는 골퍼들은 필드및 연습장에서 자신의
클럽별거리 간격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김흥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