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단지의 연구개발 결과를 기업화하기 위해서는 2단계의 인큐베이터
개발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과학재단이 대덕첨단과학단지 준공을 앞두고 23일 연 "첨단과학단지의
개발전략과 발전방향"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참가자들은 이같이 주장했다.

충남대 오덕성교수팀은 "대덕연구단지의 향후 발전에서 인큐베이터의
역할과 개발모델"을 발표,연구개발의 결과를 기업화하기위해 1단계로
연구단지내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남대등 대학과 과기처
지방자치단체및 관련기관이 협력해 공공형 인큐베이터를 설립,연구원이
스핀오프(파급효과)를 지원토록 할것을 제시했다. 이어 2단계에서는
단지주변에 민간 인큐베이터를 세워 기업으로 성숙시킨뒤 이들을 지역에
뿌리내리도록 전략을 수립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쓰쿠바대 이와미박사는 연구단지가 발전하기위해서는 연구환경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교육 문화 도시서비스 지원시설과 이벤트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EXPO(세계박람회)85의 쓰쿠바개최로 이 첨단과학단지의
이미지 제고에 파격적인 역할을 했다는 사례를 들면서 대덕연구단지에
EXPO93의 중요성을 전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