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최근 특수건물의 화재보험 가입
실적이 저조하고 시장개방으로 외국사대리점의 화재보험시장 참여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량물건에 대해서는 화재보험료를
내리기로 했다.

손보사들은 화재보험 가입대상건물 가운데 보험가입금액이 20억원 이상
이고 과거 5년동안의 손해율(보험료 중 손해액비율)이 40% 미만인 공장 등
에 대해 보험료를 인하해 주되 할인율은 해당건물의 손해실적과 위험실태
를 점수로 평가해 등급에 따라 2~25% 사이에서 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