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교통사고사망자가 지난 17일로 1만명을 넘어섰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까지 22만2천3백85건의 사고가 발생, 1만20명
이 숨지고 27만3천7백4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1만명이 넘은 날인 10월11일보다 37일이
늦춰진 것이며 지난해 같은기간의 사망자 1만천6백57명보다 1천6백57명(14.
2%)이 줄어든 것이다.
발생건수는 지난해보다 1만3천7백91건, 부상자는 2만1천3백59명이 줄어 각
각 5.8%, 7.2%가 감소했다.
경찰청은 이같은 감소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 교통사고사망자가 당초 예상
한 1만2천명보다 크게 준 1만1천5백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는 1만3천4백29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