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 A4사이즈의 소형 486컴퓨터에 프린터가 내장된 첨
단 노트북 컴퓨터가 일본에서 개발됐다. 일본 IBM은 사무기기메이커 캐논
과 공동으로 프린터 내장형 486 노트북개발에 성공, 이를 내년봄부터 본
격 시판키로 했다. 프린터 내장형 퍼스컴은 일본의 샤프사가 `랩톱'' 형을
개발해 현재까지 일본 주요 워드프로세서의 주종이 되어 왔으나, 노트북
컴퓨터에 프린터가 내장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신형 노트북에는 캐논의 독자적인 버블 제트 방식 소형 프린터가 내
장되는데도 크기는 지금까지 개발시판된 최고종인 PS55노트북과 같은
A4사이즈이다.
종래의 노트북 컴퓨터는 본체 컴퓨터의 뒤에 프린터를 따로 붙여야하
기 때문에 노트북 컴퓨터 옆에 큰 프린터를 붙이는 불편함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