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들의 올사업연도상반기(4~9월)중 종업원 1인당 영업수익이
작년동기보다 9.4%정도 감소하는등 증권사들이 감량경영의 효과를 제대로
보지못하고있다.

22일 증권업계에따르면 상장증권사의 임직원수는 최근 1년사이에
9백39명(3.8%)이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올사업연도 상반기중의 1인당
영업수익은 4천7백80만원으로 작년동기대비 5백만원(9.4%)정도
줄어들었다.

특히 10대증권사의 1인당 영업수익은 4천6백40만원으로 증권업계 전체
평균치보다도 1백40만원가량 적은 것으로 나타나 대형증권사일수록 종업원
1인당 영업효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사별로 1인당 영업수익이 높은 회사는 1억9백만원인 상업증권을
비롯해 동아증권(8천6백만원) 보람증권(7천3백만원) 국제증권(7천2백만원)
동부증권(7천1백만원)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