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및 연구소 민간업체의 실무자로 구성된 민.관 합동자원조사단이
중국에 처음으로 파견된다.관계기관에 따르면 동자부를 비롯, 광업진흥
공사 한국자원연구소 삼성물산 동부산업의 실무자 7명으로 이루어진 자
원조사단이 오는 22일 중국을 방문한다.
광진공 등의 소규모 자원조사단이 중국을 방문한 사례는 과거에도 있
었지만 이같이 대규모 민.관합동자원조사단이 파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으
로 지난 8월 수교를 계기로 중국과의 자원협력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이번 자원조사단은 내달 7일까지 중국에 머물면서 실루철광을 비롯한
해남성의 광업현황을 살피고 중국측이 지난해 공동개발을 제안했던 절강
성부양지구의 동 연 아연등의 부존실태도 파악하는등 광산개발에 앞선
예비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