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도 경제운용계획의 윤곽을 대부분 마련, 관계당국간에 막바지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이와함께 내년도 새정부 출범과 금융자율화 및 개방가속화 추세등
에 맞춰 대선이 끝난 금년말께부터는 제7차 경제사회발전5개년계획도 대폭
수정할 방침이다.
2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내년에는 성장률을 7%, 소비자물가는 4-5% 그리고
경상수지는 균형을 회복토록 한다는 목표아래 경제를 운용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통화의 경우도 이같은 물가안정을 반영하고 특히 금년말
내지 내년초에 제2단계 금리자유화를 실시할 경우 소위 꺾기가 사라지면서
부풀려져 있는 통화량도 2 - 3포인트 자동적으로 떨어질수 있는 여유가 생
기게 되는만큼 총통화증가율을 올해의 18.5%에서 내년에는 15%까지 축소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