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영삼 총재는 대통령후보등록을 앞둔 20일 오전 서울 호텔
신라에서 방한중인 옐친러시아대통령과 조찬을 함께하며 한-러간의 공
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

10분간의 단독면담과 오세응, 정재문의원 최창윤비서실장이 배석한
40여분간의 확대면담으로 이어진 이날 조찬모임에서 옐친대통령은 "대
통령선거에서 김총재가 틀림없이 당선되리라 믿는다"며 "내년 2월 대통
령취임후 공식으로 초청하겠다"고 정치적인 인사.

이에 김총재는 "감사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회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