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정부가 일본측에 제시한 외자도입요청 리스트가 밝혀졌다.14년
만에 이뤄지는 엔차관 재개에 따라 베트남정부가 요청한 리스트는 농업
화학 섬유등 18개분야,548개 프로젝트에 이르고 있다.
최근 일본 요미우리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이 리스트는 수입대체와 수
출촉진,숙련 노동자를 필요로 하는 하이테크산업,자국의 자원을 활용한
노동집약산업,사회간접자본,외화취득의 관광서비스등 투자장려분야를
토대로 국가투자협력위원회가 작성한 것으로 정부차관 공여도 대상에
포함시켰다.
베트남정부는 이를 통해 국내총생산(GDP)의 평균 성장률 6-8%,수출의
배증을 골자로 한 `5개년 계획''(91-95년)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