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샷보다 더 나쁜것이 감속(Deceleration)이라고 아놀드 파머는 말한다.

드라이버샷이나 피칭,심지어는 퍼팅에 이르기까지 골프의 모든 스윙은
임팩트 존에서 클럽헤드가 가속돼야하는것이 철칙이다.

그러나 주말 골퍼중에는 임팩트 존에서의 가속은 커녕 감속되는 경우가
많다는것.

감속의 주요인은 공포이다. OB에 대한 염려,벙커 또는 헤저드에 대한
염려등으로 멈칫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공포심에 기인,스윙을 빨리
끝내려 급격히 클럽을 내리다가 막상 볼을 맞힐때는 스피드가 줄어드는
것이다.

흔히 스윙의 리듬,템포등이 중요하다고 말하는데 파머는 "가속만 되면
그만이지 전체적 템포는 별로 중요한 포인트가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파머의 스윙을 보면 그말도 이해가 간다. 파머의 스윙에서 리듬은 느낄수
없지만 "가속"은 느낄수 있다. 가속만 되면 그것이 바로 리듬인 것이
파머의 스윙이다.

<김흥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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