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쌍용은 19일 자동차과와 석유과를 각각 부단위로 확대개편하고
기획부내에 투자개발과를,철강1부내에 강재개발과를 신설키로하는등의
조직개편안을 확정,내년1월부터 시행키로했다.

쌍용은 이번 조직개편이 자동차산업을 주력업종으로 육성한다는 그룹의
기본전략에 따라 쌍용자동차의 "코란도"모델에 대한 유럽 아프리카등
신시장지역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석유화학업계의 증설에따라 에틸렌
프로필렌등 석유화학제품마케팅강화를 추진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동남아시장등에서의 철강재마케팅강화를 위해 철강부조직을
확대했으며 국내외투자사업의 활성화와 효율적관리를 위해
투자개발전담조직을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은 이밖에도 전기통신팀을 부단위로 확대,중국등지로의 수출확대를
꾀하는 한편 해외업무부내 시장개척팀을 과로 바꾸는등 일부 "팀"조직을
과단위로 개편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쌍용의 본사조직은
23부3팀54과에서 26부1팀60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