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의 국제경쟁력강화를 위한 제약사간의 통폐합,효율적인
유통시스템구축,연구개발활성화등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는 이같은 업계의 움직임에 따라 최근 정부보조금 3천만원등
총6천만원을 들여 한국생산성본부와 연구용역계약을 체결,내년상반기중에
결과보고서를 내놓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통폐합및 신약개발연구방안등을
마련키로 했다.

연구내용은 기업통폐합의 추진방향과 정부의 지원제도,유통구조개선방향,
생산성향상을 위한 전략,KGMP(우수의약품관리기준)시설과 관리의 문제점및
대책등이다.

업체가 통폐합등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것은 보사부가 94년부터
KGMP지정업체의 의약품생산만을 허용키로 함으로써 미지정업체의 통폐합이
불가피해지고 또 다국적 기업들이 물질특허제 발효를 계기로 국내제약사에
대한 기술이전을 기피하며 본격적인 시장잠식에 나서고 있는데 따른것이다.

10월말 현재 KGMP지정 제약업체는 전체 4백여개사중 1백개사이며 내년까지
30~50개사가 추가될것으로 전망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