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태평양 해저광케이블시스템보다 용량이 훨씬 큰
해저광케이블시스템 TPC-4가 20일 개통된다.

한국통신은 19일 지난 87년부터 약50억원을 투자해 5백40회선의 지분을
갖고 건설에 참여해온 총연장 9천8백43 의 새로운 태평양
해저광케이블시스템인 TPC-4가 20일 개통과 함께 통신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일본의 치쿠라와 캐나다의 포트 알버니 그리고 미국의 포인트 아레나등
3개국의 육양국을 연결하는 TPC-4는 한국통신을 비롯 34개국가의 49개
국제통신사업자가 총 2천8백72억원(3백73만달러)을 공동투자해 건설한
것이다.

TPC-4는 전송속도 5백60메가bps급 2개 시스템이며 동시에 8만호의
전화서비스가 가능한 1만5천1백20회선분의 용량이다.

한국통신은 앞으로 현재 운용하고 있는 한국-일본-홍콩간
HJK해저광케이블과 이를 접속,북미를 비롯해 유럽지역국가들과도 대서양
해저광케이블을 경유해 고품질의 국제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태평양을 횡단하는 해저케이블은 아날로그방식인 동축케이블시스템인
TPC-1,TPC-2와 광케이블시스템인 TPC-3,이번에 개통하는 TPC-4,그리고 오는
96년12월 개통예정으로 건설중인 TPC-5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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