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법 위반사범을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19일 국민당 당원연수
교육을 받다 숨진 전현대종합목잿 산관리과장 김시회씨(39)가 회사측의
국민당 선거운동지원계획에 따라 사표를 내고 입당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회사 울산공장관리담당이사 최진만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최씨를 18일 소환해 철야조사를 벌인결과 최씨 자신과 숨진 김
씨를 포함,과장급이상의 간부 6명이 회사에 사표를 내고 국민당에 입당해
선거운동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 대통령선거법 60조2항(특수관계를 이용
한 선거운동금지)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있다고 밝혔다.
검찰조사결과 최씨는 지난달 울산지역 현대계열사 공장장들이 몇차례
에 걸쳐 가진 회의에 현대목재공장장을 대리해 참석, 현대계열사들이
회사채로 국민당 선거운동지원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침을 통보받고 이를
시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