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최필규특파원] 베트남 정부는 경재재건을 위해 오는 2천년까지 1백1
0억달러의 외자를 도입키로 했다.
이에따라 베트남 국가계획위원회(경제기획원)은 기간산업 8개분야에 92-95
(중기), 96-2000년(장기)의 2단계 투자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외자도입중 규모가 가장 큰 분야는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석유 및
천연가스개발로 중기 30억달러, 장기 47억달러가 투입된다.
또 발전부문에는 중기 7억, 장기 15억달러, 섬유 및 방적산업엔 중장기를
합쳐 7억달러를 도입할 예정이다.
국가계획위원회는 이와함께 오는 95년까지 계속되는 5개년계획기간중 국내
총생산(GDP)성장률을 연평균 6-8%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