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18일 군수사령관 배일성중장(52)의 폐장비 불하를 둘러싼 뇌
물수수 여부를 집중수사한 결과 배사령관보좌관등이 수천만원을 받은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신치동중령(46)과 김영이중령(45)등 군수사령부
산하 전-현직 중앙수집근무대장,군수비리를 눈감아준 헌병대장 박호길
대령(50),배사령관보좌관등을 전원 구속,군법회의에 회부하고 직접 뇌
물을 받지않은 배사령관은 지휘 관리책임을 물어 보직해임키로 한 것으
로 알려졌다.
육군은 부산현지에 파견돼 수사해온 특별조사위원회(단장 이상도법무
감)의 조사결과 및 관련자 조치방침을 이르면 19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