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사들이 재무부의 금리안정요청으로 1일물 콜금리를 연14.0%아래로
규제키로 함에 따라 콜거래가 줄어들고 기일별 금리차가 벌어지는등
콜시장에 이상기류가 일고 있다.

18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콜금리는 1일물의 경우 연14.0%로 전날보다
0.7%포인트나 급락했다. 그러나 2~15일물은 연14.5~14.75%로 전날보다
0.2%포인트가량 상승했다.

특히 1일물과 2일물의 금리차는 규제이전 0.1%포인트이하에서 이날은
0.5%포인트로 급격히 확대됐다.

거래규모도 최근하루평균치보다 5천억원이상 적은 1조5천억원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콜금리자율규제로 은행신탁계정과 보험사등 주요 콜론기관에서
콜운용을 자제한 때문이다.

이같은 콜시장기류를 반영,증권사들은 한동안 발행을 중단했던
RP(환매채)를 통해 신탁계정등에서 자금을 조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