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자금난에 따라 중소기업공제기금의 대출이 크게 늘고있다.

18일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중소기업공제기금에서 대출된
금액은 모두 2천6백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2백75억원에 비해
15.7%가 증가했다.

대출 종류별로는 중소기업의 도산방지를 위한 1호대출이 올해
1백6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57억원에 비해 거의 3배로 늘어났으며
상업어음할인을 위한 2호대출도 2천2백8억원에서 2천4백47억원으로 10.8%가
증가했다.

외상매출금의 회수지연에 따른 자금난을 덜어주는 3호대출도 올해엔
21억원에 달해 지난해의 10억원에 비해 2배로 늘어났다.

이와함께 월별대출액도 지난 8월 2백49억원,9월 2백59억원,10월 2백65억원
등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공제기금의 대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중소기업들이 시중
은행에서의 어음할인이 점점 어려워지자 기협중앙회의 공제기금을 통해
어음을 현금화하고있는 사례가 늘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10월말 현재 공제기금 회원사는 모두 7천8백47개사로 지난해말의
7천7백75개사에 비해 72개사가 증가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