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성정보통신은 직통전화선을 통해 국설교환기와 직접 접속해야
이용이 가능한 ISDN을 구내전화망으로도 접속하는 ISDN용사설교환기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ISDN용 사설교환기를 설치할 경우 구내전화로 직접 음성정보는 물론 각
종 데이터및 화상정보까지 ISDN을 통해 교환할 수 있어 이시스템은 ISDN
확충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금성은 이교환기가 TV화상회의 원격감시 텔레마케팅등 다양한 ISDN
서비스를 구내전화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히고 한국통신
에 납품,ISDN시범운용지역인 서울 대전 제주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G4팩스 고속파일전송장치 동화상전화기등 ISDN
단말기를 네트워크터미널장치없이 ISDN에 직접 접속할수 있으며 국설교
환기인 TDX-10등과도 연결시켜 음성 데이터 화상정보등을 제공해준다.

기존 사설교환기기능에 3자통화,통화중 다른 채널이용,발신번호표시등
다양한 ISDN부가기능도 수행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금성은 이시스템을 내년7월부터 본격 제공되는 ISDN서비스에 공급한다는
방침아래 대량생산체제를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