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라스베이가스= 최완수특파원] 세계 최대규모의 컴퓨터전시회인 `92추
계컴덱스쇼''가 미 라스베이가스시 힐튼컨벤션센터등 5개 전시장에서 16일(
현지시각) 개막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텔등 유명업체들을 비롯, 전세계 2천여개 컴퓨터회사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1백여개 분야에서 20여만점의 각종 첨단제품이 선보
인다.

이번 전시회는 네트위킹.멀티미디어.이미지처리.OEM비즈니스등 4개주제의
전시부문과 기업컴퓨팅환경.네트워킹환경구축.뉴미디어.채널마키팅.국제비
즈니스등 5개주제의 세미나부문등 2개부문으로 나뉘어 20일까지 벌어진다.

한국에서는 삼성전관(샘트론). 삼성전자. 삼보컴퓨터(트라이젬). 대우통신
(리딩에지). 현대전자. 금성사(골드스타).뉴텍코리아등 10개사가 각각 독립
관을 마련, 컬러모니터. 노트북PC. 멀티미디어기기등을 선보였다.

또 힐튼컨벤션센터 별관에는 무공LA지사가 주관한 한국관이 처음으로 마련
돼 옴니테크, 솔빛미디어등 10개 중소업체가 VGA카드.멀티미디어관련기기등
을 출품, 참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