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태국에서 엑셀승용차를 조립생산하기 위해 CKD부품 수
출을 본격 시작했다.
현대자동차는 17일 태국의 UAS판매회사에 엑셀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계약에 따라 1차로 시험생산용 CKD부품 30대분을 선적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10월 UAS사에 기술지원을 통해 UAS사가 엑셀 3개모
델을 7년간에 걸쳐 태국에서 조립생산키로 하는 계약을 맺은바 있다.
현대의 지분참여없이 태국측의 100%투자로 이루어진 태국내 엑셀 현
지조립공장은 내년초 양산단계에 들어갈 예정인데,조립물량이 첫해인
내년에 4,000대수준,3년후엔 연1만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CKD는 Complete Knock-Down의 약자로 부품을 수출한후 현지에서 조립
생산하는 방식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