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서부지청 이등원검사는 16일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수배중인
`일하는 사람들의 대선운동본부 준비모임'' 공동대표 장명국(46)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장씨가 원장으로 있는 서대문구 창천동 석탑노동연구원
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일하는모임에서 `당선가능한 야당후보를 찍자''는 광고를 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장씨인 것으로 나타나 장씨에 대해 사전구속영
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