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영하날씨 계속...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입력1992.11.17 수정1992.11.17

16일 아침 서울 중부와 영서 일부지방의 수은주를 영하로 끌어내린 쌀쌀한
날씨는 17일까지 이어지다 18일부터 평년기온을 되찾겠다.

기상청은 "15일 서울 및 중부지방에 약간의 비를 뿌린 저기압이 물러나면
서 북서쪽에 다가온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과 지표면의 복사냉각등에 의해
16일 아침 수은주가 갑자기 떨어졌다"면서 "이 영향으로 17일에도 중부와
영서 일부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으나 18일부터는 다시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내다봤다.

17일 아침최저기온은 철원 영하7도를 비롯, 서울 0도, 대구 수원 영하1도
대전 영하2도, 청주 영하3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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