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상사(이일희)는 비행기 안에서도 전화 팩시밀리 컴퓨터통신 등이
가능한 시스템인 `인-플라이트 폰'' 시판에 들어갔다. 미국 인-플
라이트 폰사가 전세계에 보급하고 있는 이 시스템은 지난 5월 유에스에
어, 아메리칸, 컨티넨탈, 사우디항공등에 도입됐다.
`인-플라이트 폰''은 각 좌석별 디스플레이와 팔걸이에 내장된 전화기
겸용 핸드셋으로 구성돼 있는데 승객은 핸드셋에 자신의 신용카드를 이
용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방식 이어서 잡음없는 선명한 음질을 낼 수 있고
컴퓨터 게임등 전화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세계 각국에 지상기지국망을 구축해 항공기와 지상국간 직접 접속
이 가능하게 해 위성국을 경유하는 것보다 요금이 싸다고 회사측은 밝
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