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국으로부터의 산업설비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

14일 상공부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로 2건,1천5백42만9천달러에
불과했던 대중국 산업설비 수주실적이 올들어서는 지난 9월말까지 이미
12건,2억5천2백48만7천달러에 달해 건수로는 6배,금액으로는 16배이상으로
증가했다.

특히 한.중수교이후 2개월간의 수주가 8건,2억6백53만6천달러로 수교이전
수주규모의 3배가 넘었다.

올들어 수교전까지 국내업체들이 중국으로부터 수주한 산업설비는 지난2월
신창전기가 수주한 40만1천달러짜리 자동차용 열쇠세트
조립설비,현대중공업이 지난3월 수주한 3천20만달러짜리 해양석유및
해양가스 시추 생산 처리설비,(주)한독이 지난4월 수주한 64만5천달러짜리
액정표시기설비,대림엔지니어링이 지난7월 수주한 연산 25만 짜리
폴리스티렌설비(1천4백70만5천달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