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류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14일 문구조합에 따르면 지난80년 500만달러 수준이던 문구류수입이
89년 6,700만달러,90년 7,700만달러,91년 9,887만달러로 매년 크게 늘
고 있으며 올해에도 9월말현재 7,289만달러어치가 수입돼 `외제문구 1
억달러 수입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수입품목수도 필기구에서 미술용구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으로 늘고
있으며,수입품의 시장잠식이 국내 전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다.현재 점포
별 외제문구 매출비중은 평균 20-40%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많이 팔리는 외제문구로는 볼펜에서 일본의 `제브라''와 미국의 `파카''
`빅'',샤프연필은 일본의 `펜텔'',연필 역시 일본의 `돔보''와 `미쓰비시''
가 꼽혀 일제와 미제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