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0월말까지 자동차수출이 금액기준으로 21억3천5백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3.7% 증가했고 연말까지 28억달러안팎에 이를
전망이다.

13일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자동차수출금액의 신장률은 대수기준증가율
16.4%를 훨씬 웃돌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수출의 금액기준 증가율이 높은것은 승용차의 경우 현대 엘란트라가
주력수출모델로 부상하는등 차종이 고급화되고 가격이 인상된데다
상용차수출도 크게 늘어난데 힘입은 것이다.

자동차수출액은 연말까지 28억달러안팎에 이르러 지난해의
23억4천만달러보다 20%정도 증가하고 내년에는 최대수출실적이었던 88년의
31억6천만달러를 넘어설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