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금리를 더 끌어내리려는 재무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회사채수익률이
보합수준에 머물렀다.

13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가 각각 전일과
같은 연13. 50%와 연13. 5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오후들어 재무부가 투신사에 회사채를 전일보다 0. 1%포인트 낮게
사들이도록 독려,일부투신사가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 10억원어치를 연13.
40%에 사들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익률을 끌어내리는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에 CD(양도성예금증서)는 매수세침체가 여전한 가운데 전일보다 0.
25%포인트 오른 연13. 90%를 기록,14%선에 육박했다.

한편 자금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날 만기가된 RP(환매채) 2조3,000억원
가운데 6,000억원을 풀어줬으나 빡빡한 분위기가 계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