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정주영 통일국민당대표를 비롯한 정대표의 일가가 현대그룹계열의
상장.비상장회사의 주식을 매각해 조달한 자금이 3천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증권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정대표 일가는 현대그룹 계열사 가운데
현대건설 등 11개사의 개인명의 주식 7백50만주를 매각했으며 이를
매각당시 시가로 환산하면 1천2백50억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정대표 일가는 올 1월에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 현대산업개발
고려산업개발 현대엘리베이터 등 5개 비상장 계열회사의 개인 지분
1천4백58만주를 40개 계열사,13만명의 종업원을 대상으로 1천6백70억원
상당에 매각했다.

정대표 일가의 지분매각 규모를 상장회사별로 보면<>현대건설이
2백7만8천주로 가장많고 다음으로<>현대정공 1백78만주<>금강개발
1백5만3천주 <>현대차써비스 57만8천주<>현대해상화재보험
57만4천주<>현대강관 56만8천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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